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며 변환되는 아기자기한 스마트워치 키보드 앱이 등장했습니다. 터치원 키보드는 사각형과 원형의 스마트워치에서 작동되며, 스크린의 테두리에 글자들이 그룹 지어져 있습니다. 이 컨셉은 정확하게 구식 T9의 자동 완성 텍스트 키보드와 일치하는데요. 프리-아이폰 2G였을 적 이야기라고 하니,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네요. 사용자가 글자 그룹을 톡 건드리면, 사용자가 쓰고 싶은 말을 가늠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T9의 그것보다도 훨씬 축소된 모습이며, 총 8개의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 x, y, z’ 와 ‘p, q, r, s’ 같은 식입니다. 이 터치원 키보드는 CeBIT Australia 스타트업 피치페스트 상을 거머쥐었으며, 2013년 특허로 출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와 워치OS는 서드 파티 키보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발자는 응용프로그램 구축 뿐 아니라, 키보드 기능이 들어간 메시지 어플을 구축해야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들은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금을 구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굉장히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XDA 개발자 포럼에서 호평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OS가 이러한 지원의 폭을 넓히지 않는다면, 터치원 같은 유용한 프로그램들도 빛을 발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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